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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자산 유형을 한번 정리했다. 워낙에 많은 유형이 있고 거기에서 심화 유형까지 다뤘더니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유형별로 머리속 정리가 되어있어야 문제를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문제를 읽고 그제서야 유형을 파악하면 그땐 이미 늦었다고 본다. 오늘 포스팅으로 유형자산 유형을 싹 정리해보자.
유형자산 유형별로 정리해보자!
-해당 포스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내가 각 유형별 문제에 대한 서술을 할 것이다. 이때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보다는 내가 서술한 내용이 머리속에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해당 파트를 기본서나 연습서에서 찾아보도록하자. 이론들을 문자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유형1: 부품 검사
강사별 책 문제를 풀다보면 항공기에 대한 문제를 본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항공기 어쩌고 지문이 나오면서 부품에 대한 회계처리를 묻는다.
(1) 항공기를 취득하면서 취득할때 검사비용을 낸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이때 오답 포인트는 해당연도 감가상각비이다.
즉, 유형자산은 개별 내용연수에 따른 감가상각 + 취득원가에 포함한 검사비용은 검사주기에 따라 각각 감가상각을 한다.
(2) 차후에 실제로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회계처리는?
취득원가에 포함한 검사비용에 대한 감가상각누계액을 제거하면서 새로운 유형자산을 취득한 것으로 본다.
**유형1을 설명했다. 내가 (1), (2)에서 적은 내용에 대해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기본서를 펴자.
유형2: 취득시 유형자산 금액
유형자산 문제 중 단골문제에 속한다.
유형자산 취득에 대한 보기가 주어지면서 유형자산 취득에 해당하는것을 골라낼 수 있어야한다.
많이들 어려워하는 문장 몇가지를 소개하겠다. 해당하는 문장 내용은 유형자산의 취득이 맞을까?
(1) ~XX 공장설비 재배치 원가
(2) ~XX 부품 설치를 위한 주변 설비 만드는데 사용된 원가
(3) ~XX 전문가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4) ~XX 직원들에게 직무 교육을 하는데 사용된 비용
(5) ~XX 기업의 새 상품에 대한 광고선전비
자~ 1~5번 중 유형자산 취득원가에 해당되는건 무엇일까?
그냥 내가 바로 답을 적는게 속이 시원하겠지만
답은 각자 가지고 있는 기본서 내용을 찾아보길 바란다. 이렇게 하면 더 공부가 될 것이다.
유형3: 유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 방법 문제
유형자산 문제 중 1~2년에 한번은 꼭 나오는 문제다.
재무회계 문제를 부드럽게 풀어내기 위해서는 전 단원에 걸쳐 필요한 개념이다.
오류수정 문제나 다른 단원에서도 문제를 푸는데 많이 사용된다.
내가 지금 나열하는 감가상각방법에 대해 혼자 중얼중얼 해보길 바란다.
(1) 정액법
(2) 정률법
(3) 연수합계법
(4) 이중체감법
자 여기서 정액법은 다들 알것이다. 1~4번 중 잔존가치를 차감하는건 무엇이고 아닌건 무엇일까?
첫 연도는 차감하지 않지만 그 후 부터 계속 차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연도가 지날수록 감가상각 누계액이 줄어드는 방법과 유지되는방법 또는 늘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 물어보는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기본서를 찾아보길 바란다.
+ 특히 연수합계법의 경우 회계변경 / 오류수정 문제에서 많이 사용된다. 월별로 쪼개면 연수합계법은 어려워진다. 객관식 문제집에서 연수합계법 문제가 나왔을때 풀 수 없는 사람이면 기본서를 펴자.
+ 정부보조금 문제를 풀 때 정액법을 주지 않고 연수합계법을 주거나 이중체감법이 주어진다면 ?
모니터를 보고 방금 당황한 사람들이 보안다. 지금 바로 기본서를 펴거나 연습서로 빨리 찾아봐라.
+다음연도에 잔존가치가 장부가액보다 커진다면 해당 연도 감가상각비를 구하는 방법은? 또는 감가상각비는?
이건 1초만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기본서를 펴자
유형4: 토지+건물을 동시에 취득하는 경우
해당 문제도 완전 단골 손님이다.
유형4에 대해서는 바로 떠오르지 않으면 공부를 다시 해야한다. 완벽하게 숙지가 되지 않은 경우 문제를 보면 헷갈릴 수 밖에 없다. 먼저 이론이 머리속에 있지 않고서 문제를 읽고 생각하며 파악한다??? 그땐 이미 문제에 말린다.
(1) (토지 100만원 +건물 50만원)을 동시에 취득했다. 그리고 곧바로 건물을 부셔버렸다.
이때 토지가액과 건물 가액은 얼마인가? 정답은 중요하지 않다. 이때 건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바로 안떠오르면 책 펴자.
(2) (토지 100만원 + 구 건물 50만원)을 동시에 취득했다. 그리고는 건물을 한동안 사용하다가 새 건물을 지으려고 철거했다.
이때 구 건물 금액과 철거비는 어떻게 회계처리 할건가? 바로 떠오르나?
기출문제에 (1)~(2) 중 하나가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바로 구별할 수 있어야한다.
(1)~(2)의 유형을 제대로 제시하고자 철거비용과 철거당시 고철 매각비용에 대한 양념은 더하지 않았다. 이것도 뭔말인지 모르겠으면 바로 책 펴자
**이런식으로 유형을 다 정리할 수 있어야 유형에 함정까지 양념을 더할 수 있다.
유형5: 유형자산 취득할때 토지/유형자산/구축물 구분하기
이 문제는 주관식으로 나오던지 객관식으로 나오던지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문제다.
도대체가 매번 헷갈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가지를 암기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이고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꼭 알아두어야한다. 2차생이 되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문제이기도하다.
(1) 해당 비용은 어디에 포함되는 것일까?
-구 건물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철거비용과 철거당시 고철 등 판매대금
-건물을 신축할 수 있게 만드는 단계에서의 토지 정지비용
-[배수시설비, 조경공사비, 포장공사비, 울타리비용] + [내용연수가 무한인 경우와 유한인 경우로 구분하는 2가지 경우]
-건물 (특정)차입원가
**헷갈리는 문장이 있다면 바로 기본서를 찾아보자. 다 나와있을 것이다.
유형6: 정부보조금은 눈감고도 혼자 풀어야한다.
유형자산은 재무회계 가장 앞부분에 있고 재고자산과 더불어 모든 수험생이 좋아하는 단원이다. 왜냐?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단원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있다. 출제 교수님들도 이걸 알기에 재고자산과 유형자산 문제는 최소 중간 이상 난이도 문제를 낸다.
지금부터 적는 유형에 대해서 스스로 풀이 과정을 머리속으로 떠올릴 수 있어야한다.
(1) 보조금을 받아서 유형자산을 취득했다 + 이연수익방법or보조금차감방법 + 정액법or정률법or연수합계법or이중체감법
**수험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은 차감법을 내면서 당해연도 손익을 물어본다.
차감법의 경우 정부보조금을 차감하면서 감가상각비도 차감하는데 매번 감가상각비를 손익계산에서 빼먹게된다.
이런식으로 각 유형별 문제 함정까지 스스로 떠올리도록하자. (지금은 이런걸 틀리겠냐 하겠지만 시험장에서는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냥 기계처럼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2) x1에 보조금(차감형or이연수익형) 받아서 유형자산 취득하고 x3 6월말 해당 자산을 처분할때 해당연도 당기손익이나 처분시 당기손익을 물어본다.
이때 당신은 어떤식으로 빨리 문제를 풀것인가? 매년도 감가상각비를 구할것인가? 매년도 정부보조금을 구할 것인가?
우선 빠르게 풀기 위해서는 x1 1/1 부터 x3 6월말까지의 감가상각누계액을 한번에 구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감가상각누계액을 가지고 x3 6월말 정부보조금 잔액도 구할 수 있어야한다.
이런식으로 혼자 머리속으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기본서나 연습서를 꺼내서 찾아보자. 답안지는 어떻게 풀고 있을까?
(3) 이연수익법과 정부보조금 차감법은 처분손익은 다르지만 결국 해당연도 당기손익은 항상 같다. 왜 그런 것인가? 5초안에 바로 답하도록하자.
유형7: 유형자산 교환
참 이 유형도 단골문제다. 참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1) 상업적 실질이 있다. + 나의 유형자산 공정가치가 신뢰성 있다.
(2) 상업적 실질이 있다. + 상대방 유형자산 공정가치가 더 신뢰성 있다.
(3) 상업적 실질이 없다.
여기서
(1) 유형에다가 현금을 주거나 받을때 또 달라진다.
(2) 유형에다가 현금을 주거나 받을때 또 달라진다.
(3) 상업적 실질이 없으면 손익은 과연 발생할까?
유형자산 교환 문제도 유형별로 A4용지에 적고 스스로 설명할 수 없다면 제대로 아는게 아니다.
조금만 헷갈리는 유형이 나오면 바로 펜을 멈칫하게된다. 그럼 이미 문제에 진거다. 왜? 시간을 뺏겼으니까!
유형8: 유형자산 재평가
이 유형은 어떻게 표현할 수 없다. 유형자산 문제 중에서도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중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형자산 재평가 문제는 어떤 강사 책이라도 좋으니까 연습서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객관식 문제만 풀다보면 코끼리 다리 만지는 식으로 공부하게 되니까 재평가에 대한 모든 유형을 맛볼 수 없다. 그래서 조금만 틀어버리는 문제가 나온다면 시험장에서 바로 당황하게 된다.
교수님들도 잘 안다. 재평가 문제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푸는 문제 중 하나라는걸. 그러니까 쉽게 내겠냐고~ 최소 중간 이상 난이도가 나온다. (아주 운 좋으면 쉬운게 나오겠지?)
(1) 정액법or정률법or연수합계법or이중체감법 + 재평가
(2) 정액법+재평가를 하는데 비례수정방법을 쓰거나 감가상각누계액 제거방법을 쓰는 경우로 나눠서 설명 가능한가?
**특히 비례수정방법으로 x1~x3까지 모두 회계처리할 줄 아는가? -2020년 세무사 2차시험에 나왔다.
(많은 수험생들이 비례수정방법에 약하다.)
(3) 재평가 하다가 x3 중간이나 x4 중간쯤 갑자기 유형자산을 팔아버린다. 이때 당기손익은?
(4) 재평가잉여금의 경우 유형자산을 사용하면서 대체하는 경우와 처분시 한번에 대체하는 경우를 나눠서 방법별 영향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가?
(5) 많이들 어려워하는 문제인데 (손상+재평가) 문제의 경우 꼭 기본서나 연습서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길 바란다.
**재평가 문제는 정부보조금이랑도 섞을 수 있는데 이것까지 1차시험에 나오진 않을것 같다. 재평가 문제는 시간이 된다면 꼭 재무회계 연습서 문제로 모든 유형을 경험하길 바란다.
유형9: 손상인식 (+재평가)
시간의 제약이 있는 세무사1차 시험엔 나오진 않을것 같지만 간단하게 나올 수 있으니 그래도 모르니까 적어본다.
재평가가 없는 only 손상 문제에서는 아주 쉬운 함정이 기다린다.
**마지막연도에 손상환입을 하는데 한도에 딱 걸리게 만들어낸다. 시험장에서 한도를 빼먹고 신나게 풀어낸 사람들은 집에와서 바로 책상을 꽝 치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주의깊게 풀어야한다.
유형10: 현금창출단위
현금창출단위는 만약에 문제가 나온다면 꼭 맞춰야한다. 꼬아내지 않는다면 1분컷으로 끝내야한다.
영업권에 가장 먼저 손상차손을 배분한다는것만 잊지말자
**여기서 한번만 더 꼬아내면 손상환입시 한도에 걸리는 문제가 나온다. 이때 한도를 넘어서는 금액은 1차 배분 후 금액을 기준으로 2차 배분한다는점 기억하자. --> 무슨말인지 모르겠으면 연습서나 기본서를 찾아보길 바란다.
1편을 마치며
유형자산 유형을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1/3 밖에 하지 못했다. 워낙에 범위가 넓은 단원이고 매년 빠지지않고 출제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버리는 유형없이 다 들고가야한다. 왜냐면 남들도 다 맞추는 문제는 나도 맞춰야하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유형을 소개하기만 하였고 답은 제시하지 않았다.
나열된 유형에 대해 바로 머리속으로 떠올릴 수 없다면 기본서나 연습서로 꼭 공부를 하기 바란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형자산 유형 2편을 준비해도록 하겠다. 아마 3편까지 가지 않을까..?
해당 포스팅은 천천히 한번 읽어보면서 복습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줬으면 한다.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빌면서.. 1편을 마쳐본다.
***혹시 이론을 잘 못 적거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꼭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세무사 공부 해야할까?
나이와 학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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