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생일기] 세무사 1차 D-30 : 고시생도 주식을 한다

AM 06:30

어제 좀 늦게 잠들었는데 눈이 그냥 떠졌다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내방앞에서 부모님이 대화하는 소리를 듣고 깬것이었다

음 오늘 잠도 많이 못잤고 30분만 더 잘까? 싶어서 잠깐 다시 눈을 감았는데

이게 왠일 다시 눈을뜨니 AM 8 !!! 오마이갓

벌떡일어나서 바로 자리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다

뭐 1시간 더 잔게 그리 잘못된건 아니지만 1시간 이상 더 잤으니 오늘은 졸일일도 없겠다 싶었다

그냥 더 잤다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았다

아침은 또 간단히 마시는걸로 끝낸 후 계속 책을 봤다

잠시 접었던 주식을 잠깐 보다가 간단히 매매하고 수익도 봤다

공부하다가 주식을 보는건 참 힘든일 같다

요새 아무거나 사도 오른다는 말이 있지만 . . . 단기적인 측면이 크다

사실 아무말하지 않았지만 주식경력은 10년이 다 되어가는것같다

10년이나 되었다고해서 내가 주식을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어떤 차트를 보면 나만의 기준이 서있고 나만의 분할매수 분할매도 익절 손절까지

그냥저냥 나만의 기법까지 있는 상태이긴 하다

고시생활을 하면서 전업투자도 해보긴 하였다

그래서 나는 세무사사무실을 개업하면 꼭 나의 사무실에서 주식투자도 해보고싶다

해당 블로그는 고시준비 블로그이기에 주식에 관한 포스팅은 하지 않으려 한다 . . .

내가 포스팅한 주식 글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을 안겨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하지만 지금 코스피/코스닥 지수 상황을 보면 단기적으로 너무 심하게 V 반등을 일으킨거라 생각한다

오늘 지수를 보니까 단기적으로 60일선과 저항선을 맞았다

오늘 (금) 에 코스닥에서 큰양봉으로 60일선을 뚫지 못하고 밑으로 큰 음봉이 형성된다면

W를 완성시키려는 두번째 V를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뭐 이것 또한 그냥 생각일 뿐이지만 주식의 변화는 누구도 절대 알 수 없다

방금 내가 말한 것 처럼 예측하고 그 예측한것에 대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게 주식이기에

주식에는 100%는 절대 없다는걸 10년동안 맛봐왔기 때문이다

얼마전에는 친누나가 삼성전자를 사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주식을 해본적 없는 사람이기에 그냥 원할때 1주나 사보라고 했다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에게 너는 절대 담배피지마라고 말하는것과 같은 이치다

여튼 일기를 쓰다보니 온통 주식이야기를 적어버렸네. .

주식은 내가 평생 죽을때까지 아마도 할것같다

너무 재밌거든 / 이만큼 재밌는게 없다

그리고 주식의 원리나 주식판에서 벌어지는 심리게임은 인생사를 적용시켜도 딱딱 들어맞다

주식 오래한 사람들은 혹은 차트를 오래 봐온 사람들이면 이해할지도 모르겠다

두서없이 그냥 줄줄 쓰다보니 여기까지 써버렸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네

지금은 간간히 내가 원하는 모양이나 계획이 세워질때 매매를 하고 있긴하다

시험이 끝나면 주식 포스팅도 제대로 한번 해볼 생각이다

오늘의 한줄평 : 늦게 일어난놈이 주식까지 손대고 잘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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