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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시험 공부방법

[고시생일기] 세무사 1차 D-?? : 공부를 다시 시작해 봅니다

by ◇◆■□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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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일기] 세무사 1차 D-?? : 공부를 다시 시작해 봅니다

 

 

 

 

 

 

 

 

 

 

세무사시험이 연기된 오늘

 

 

 

 

9시가 딱 되자마자 세무사 카페가 난리가 나면서

 

나도 여기저기 같이 공부하던 분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연기가 되어버렸어!!!! ㅎㅎ

 

어쨋든간에 이제 계획표를 다시 수립하여야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한번 달려보아야 한다 

 

 

다들 시험이 연기되었다고 

 

오!! 시간이 많이 생겼어!!

 

끼얏호!!!! 나는 붙을 수 있을거 같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

 

 

타이슨 형님이 이런 말을 했다

 

잘 알아두자

 

 

 

 

 

 

방심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것이라 생각한다

 

 

 

세무사 시험 역사상 이런적이 있었을까

 

누구나 이런 사태는 처음 겪을거라 생각한다

 

이럴때 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정말

 

 

 

 

 

우선 나는 2차 시험 준비부터 다시 시작한다 

 

1차시험 날자가 제대로 재공고 되는 시점까지 우선은

 

2차 과목위주로 공부를 시작한다

 

각 과목마다 제대로 개념을 쌓아가겠다는 의지다

 

 

이렇게 급작스럽게 변경된 사항이 나에게 득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보자

 

 

 

 

 

 

 

 

세무사시험 준비생들은 오늘 쉬는게 국룰이야

 

 

 

오늘 아버지께서 쉬시는 날이기도 하고 

 

그래서 점심때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다 

 

호식이2마리 치킨을 시켜서 아주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였다 ㅎㅎ

 

저번주에 치킨 먹었던거 같은데? ㅎㅎㅎㅎ

 

 

 

 

 

 

 

호식이 2마리 치킨은 2마리에 2만원 초반대 가격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즐기기 좋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평균이상은 항상 유지하는 곳이다

 

우리동네 지점 사장님은 내가 전화로 주문할때

 

수화기를 들고 바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안녕하세요~ XX동XX호 시죠~?

 

우리집 주소가 아예 뜨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시켜먹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

 

 

 

 

 

 

3명이서 먹었는데

 

내가 다리 2개를 먹었다. . 

 

부모님께서는 각자 1개씩 드셨다는건데

 

생각해보니 정말 불효막심한 놈이구나 

 

 

 

 

 

 

하지만 괜찮다

 

왜냐

 

내가 결제했기 때문이쥐~~~~~~~~~

 

 

 

 

호식이 치킨하면 항상 생각나는게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우나의 뒷자리에 앉은

우리반 석차 1등 녀석....

 

항상 뒤돌아서 이야기하곤 했는데

 

어쩌다보니 친척들 이야기를 하다가 

 

친척분들 중 한분이 호식이2마리치킨 회장님(창업주)이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이상 과거의 이야기 이기 때문에

 

그때는 호식이2마리가 그리 크지 않은 프렌차이즈였는데

 

지금은 강남에 빌딩(본사)을 샀다고 하지 아마??????

 

그녀석... 역시 반 1등답게 SKY 갔었는데...

 

잘 살고 있겠지?

 

 

 

 

 

 

 

 

 

 

이렇게 배를 채우고 

오후에는 방청소와 책 정리 그리고 계획표를 짜는 둥 

 

평소보다 더 바쁜 일정을 해냈다

 

공부한답시고 미뤄놓은 것들이 정말 많았던 거구나 .  . . 

 

 

 

원래 저녁은 간단하게 과일을 먹는데

 

오늘 만큼은 저녁도 맛있는걸 먹고싶었다

 

그래서 요기요로 버거킹을 주문!!!!

 

 

 

 

 

나는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시키지않아!!!!!!!!!!!!!!!!!!!!!!!!!!!!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던데 버거킹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는 바로

 

바삭킹이다!!

 

 

 

그렇다 다들 버거킹에서는 와퍼를 먹어야 한다고 알고있겠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바삭킹을 먹어보기 바란다

 

 

이벤트로 4천원 할인받아서 주문하였다 ㅎㅎ

 

 

내가 점심에 치킨을 먹고 

저녁에도 치킨류를 배달시킨걸 아신 어머니께서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

 

점심의 치킨과 저녁의 치킨은 다르고

오늘의 치킨과 내일의 치킨도 다르답니다

 

 

 

 

 

 

바삭킹 한조각을 어머님께 드려보았다

 

점심때 먹은 호식이랑 비교도 할 수 없이 맛있다고 하셨다

 

당연하죠

 

이 쥐똥만한 한조각에 1000원이 넘으니까요^^

 

 

 

 

 

 

 

 

후식으로 책상에 있던 소세지까지 야무지게 해치웠다

 

참으로 보람찬 하루다 정말...

 

 

 

 

 

 

 

간만에 이렇게 하루종일 맛있는걸 먹었다

 

내일부터는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산뜻하게

 

공부를 조져보아야겠다

 

 

사람들은 꽃길을 가길 원하지만

그 꽃길이 비포장도로인건 생각하지 못하더라

 

 

세무사 카페에 들어가보니

이번 시험연기사태로 다들 자기가 꽃길을 걸을거란 기대를 하는거 같더라

 

이제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 하니까

 

행군용 군화를 신을 준비를 해야한다

 

 

 

 

자 그렇다면 

 

스크롤을 올려서 타이슨 형님이 말씀하신걸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자

 

 

 

오늘의 생각 : 쳐맞기 전까진 다들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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