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생 일기] 세무사1차 D-166 시험 준비 다시 시작!

 

 

 

 

1주일 쉬었습니다. 푹 쉬었습니다. 

 

반가워요!!!!!!!!!!!!!!!!

 

 

이렇게 일기를 쓰는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블로그 초기에는 저의 일기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참 많으셨는데요.

그때 일기가 재밌다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도 블로그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12월 5일 2차 시험을 마치고 1주일이란 시간이 그냥 흘러갔습니다. 먹고 자고 드라마 보고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인터넷하고 먹고 자고 블로그 글 쓰고 . . . 

 

먹고자고싸고를 1주일간 반복하니 1주일이란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군요.

 

 

 

 

 

쉬는 동안 뭐 했냐구요?

1주일간 원래 계획은 수~금 2박3일 제주도 여행이 목표였습니다만. . . 호텔 예약과 한라산을 올라갈 계획까지 완벽했었는데 함께 가기로한 형님만 보내드리고 저는 집에서 1주일을 그냥 보냈습니다. 확진자 수가 멈추질 않아서 도저히 . . . 도저히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집에서 블로그 관련 글이나 드라마 보고 치킨이나 시켜먹자 이런 생각으로 남았습니다. 지난 1주일간 확진자 수가 끝까지 치솟는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자니 제주도에 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한게 제가 한 일 중 가장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먼저, 세무사 행정소송법 공부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였습니다. 올해 1차시험당시 행정소송법을 25분안에 끝냈고 점수는 85점을 맞았기에 제가 공부한 방식 그대로 포스팅을 하여 올렸습니다. 아직까지 반응은 뭐 . . . 하핫 . . . 내년 1차 시험이 끝나고 나면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행정소송법 포스팅은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요. . 아무래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했기에 내가 공부했던 방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과정도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1차 합격 방법에 대해 단기간 합격법이란 이름으로 PDF파일을 만들어 전자문서로 크몽에 판매하려고 했습니다. 저에게 재정학과 행정소송법 공부 파일을 신청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셨기 때문에 유료 전자파일로 수요가 반드시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의 블로그에서 누구든지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무료로 글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 공부 포스팅은 재정학 단시간에 뿌수기란 내용으로 포스팅이 업로드 될 듯 합니다. 

 

사실 이거말고도 제가 취미로 하는 주식 포스팅 그리고 그냥 잡다한 글 포스팅도 이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공부 관련 글만 쓰다보면 지친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그리고 큐넷 자격시험 2차 주관식 답안지를 새롭게 구성하는 작업도 지금 진행중입니다. 아직 세부내용을 밝히긴 힘들지만 아마도 완성이 되면 공부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추후에 완성이 되면 저의 구독자 분들께 무료로 나눠드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지낼거냐구요?

시험이 끝나면 아르바이트를 1~2달 정도 빡세게 해볼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하여 PC방이나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참 구하기 힘드네요. 특히 저는 PC방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알바를 하며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 야간 아르바이트 공고가 새롭게 뜨면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아직은 계획 중에만 있습니다. 

 

저는 올해 동차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내년에 혹시 불합격 하더라도 2차 시험을 그대로 한번 더 응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차시험도 저는 치러 갈 생각입니다. 우선은 1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영어자격조건이 충족된 상태고 저에게 주어지는 1차 응시 기회를 날려먹긴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회계/원가/세법의 경우에는 따로 준비 없이 바로 시험장에 갈 생각이고 행정소송법과 재정학은 주말에 시간날때마다 심심하면 책을 펴서 한번씩 봐놓을 생각입니다. 

 

올해 해놓은 공부가 있기 때문에 어느 파트가 중요하고 어느 내용을 외워야 하는지 이미 아는 상태라서 재정학과 행정소송법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혹시라도 내년 1차 시험을 치러 가게 된다면 목표점수는 재정학60//세법60//행정소송법70//회계70 입니다. 올해 저의 1차 시험 점수를 생각한다면 크게 어려운 점수들은 아닙니다. 1차 시험에 시간을 투자하게 되면 2차에 영향이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1차를 응시하러 가는것에 대한 취지를 살려서 아주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1차에 불합격 한다고 해도 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과목별 공부방법을 12월에 포스팅한다고 하셨자나요?

맞습니다. 12월 안에는 내년 1차 시험을 기준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각 과목별로 포스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행정소송법은 포스팅을 마쳤고 이제 재정학 그리고 회계 -> 원가 -> 세법 순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아마도 세법은 계산문제 풀이 방식보다는 말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기타법과 국세기본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겠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또 다시 각 과목별 공부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적으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내년 2월쯤에는 모두들 객관식을 보고 있을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어떻게 회독을 돌릴 것인지 마지막에는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항상 생각해보면 마지막 2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범위를 줄여나가는것과 마지막에는 하루만에 전 과목을 봐야하는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각자 올해 마무리를 하고 계시겠네요

2020년 12월에는 작년처럼 모임이 많이 없지 않을까요? 항상 연말에는 모임이 많이 있는데 저는 아마 조용히 연말을 보낼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저는 구루미 캠스터디를 이용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점점 공부 시간을 늘려나가 보려고 합니다. 내년 3월 발표가 있지만 그동안 공부를 해놓지 않으면 지식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테니까요. 

 

2차시험이 끝난지 불과 1주일이 지났습니다. 1차 시험까지 D-166 이네요. 이러다가 100일 남는건 순식간일듯 합니다. 내년 1차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지금 166일이나 남았다고 좋아하시는분은 안계시겠죠?^^ 166일이면 금방입니다. . . 1년도 금방이더라구요. . 

 

내년에는 모두 웃을 수 있는 날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일기?

내일부터는 하루가 끝날때 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과 내일 해야할일 그리고 1주일간의 목표 등 제가 한 일들에 대해 흔적을 남겨야 뒤를 돌아봤을때 내가 얼만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거 같아서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적어놔야 부끄러워서라도 할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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