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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시험 공부방법

[고시생일기] 세무사1차 D-109 이제 어쩌지?

by ◇◆■□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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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일기] 세무사1차 D-109 이제 어쩌지?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시생 초이로 뵙습니다.

예전에 일기형식으로 쓰던 글이 생각나서 이렇게 일기를 남겨봅니다.

작년 12월 5일 우여곡절 끝에 2차시험을 치고 여러 일들을 겪으며 지내다 보니 어느덧 2달이 지났네요.

시간이라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한게 어제 같은데.....

 

 

 

나이는 자꾸만 먹어만 가고 시간은 이렇게 흘러만 갑니다.

3월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지 그 결과에 맞춰 다시 시작해봐야겠죠.

 

예전에 블로그 포스팅을 할때 정말 재밌었습니다.

일기 형식으로 그냥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블로그로서의 진짜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네요.

요즘들어 살도 찌고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아픕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잠잠하던 이명소리까지 다시 들리네요.

그래서 다시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침 런닝을 하려고해요.

 

여러분들은 건강 진짜 잘 챙기세요. 

 

 

 

 

여러분의 2021년은 어떠신가요? 벌써 계획대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저 또한 이제 다시 일어서보려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한번 생각해보자면 3월에 최종합격을 한다면 세무사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고

만약 3월에 불합격 하게 된다면 저는 세무사1차 시험을 다시 치게 됩니다.

올해는 세무사시험 유예로 2차를 그냥 바로 칠 수 있는데 왜 1차 시험을 치냐구요?

그냥 입니다. 그냥. 아무 이유없습니다. 그냥 가서 쳐봤을때 붙는지 궁금해서요.

아 물론, 그냥 간다는건 아닙니다.(재정학/행소법 시간날때 봐야죠.)

 

앞으로 간단하게나마 하루하루 공부한 내용을 올려볼까 싶긴한데 맘처럼 잘 안되네요.

 

 

지금까지 제가 올린 미약한 공부방법들에 대해 호응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최종합격을 하지 못한상태에서 쓰는 글이라 다소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세무사1차 시험에서 만큼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공부법들을 포스팅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떤 시험이든지 1차를 자유롭게 합격 할수만 있다면 끝까지 달렸을때 언젠가는 2차 시험에 합격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도중에 포기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시험은 막이내리게되죠.

 

 

 

저에게 주시는 질문들에 대해 아는것은 최대한 제대로 전해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수도 있기에 확정적이거나 확고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1차 시험에 있어 걸어가야할 방향정도는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질문을 주신분들은

올해 꼭 1차 시험에 모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을 다시 보게 된다면 저의 목표점수는

재정학 65 / 세법 60 / 회계 70 / 행소법 70 입니다.

재정학과 행소법을 하기보단 세법과 회계에 집중할거 같네요.

3월이 되어 공부를 또 하게 된다면 1차 시험까지 여러분과 같은 과정을 밟아가니

동일 선상에서 더 좋은 내용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세법 공부법에 대해 조만간 포스팅 해보려 하는데요.

세법 계산문제가 너무 어렵다는 분들을 위해 50점을 목표로 하는 말문제 위주 공부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기타법과 국기법만 잘해도 20점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이죠. 실제로 저는 법인세를 통으로 날리고도(시험장에서 시간배분 실패로 한번호로 밀어버림) 50점이 넘어가더라구요.

여러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어떤것인지 압니다. 빵꾸에요 빵꾸.

전체를 다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하지 못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시는거 잘 압니다.

그건 2차 시험에서 느끼셔야할 부분이지 1차시험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1차는 전략적 공부가 통합니다.

정석적인 공부를 하고 계셨다면 그게 최고니까 그대로 하세요.

실력이 부족하거나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될때 머리를 짜내어 어떻게든 붙어보려고 전략을 짜는겁니다.

 

제가 실제로 1차 시험때마다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전략은 어려운 단원을 버리는게 아니라 시험장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전략적인 시험풀이 방법에서 해가 되는 부분을 버리는 겁니다. 제가 그 문제를 못풀거나 모른다고 버리지 않습니다. 이 전략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시간배분 전략입니다. 세무사1차 시험에서는 80%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무시하더라구요.

 

회계에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행소법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면 회계점수가 잘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소법을 푸는 시간을 무조건 철저히 지키는 편이고 회계 25문제를 풀때도 시간을 지키는 편입니다. 시험장에서도 스톱워치를 100%활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기출문제를 풀어볼때도 스톱워치를 꾸준히 사용했기 때문에 이제는 스톱워치 없이 회계 1문제를 풀어도 개당 풀이시간이 비슷하게 나옵니다. 

이론만 주구장창 풀어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등한시 합니다. 여기서 또 제가 말하고 싶은건 기출문제 자체가 중요하다는게 아닙니다. 기출문제를 시험장에서처럼 어떻게 풀어볼것이냐의 문제입니다. 작년과 똑같은 기출문제가 나올리가 없지않을까요? 

 

세무사 시험 공부방법에 대해 조금 적기 시작했더니 키보드를 미친듯이 두드리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글이 더 길어지기 전에 공부방법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ㅋㅋㅋㅋㅋㅋ

 

 

2월 9일 오늘부터 5월 29일 시험까지 109일이 남았네요.

100일이면 불합격할 사람도 합격으로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회계 때문에 걱정이신가요?

세법 때문에 걱정이신가요?

아니면 재정학? 행소법?

 

그전에 하루 공부시간은 몇시간이신가요?

간절한 만큼 공부하고 계신가요? (이건 저도 힘드네요)

 

간절하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붙을지 생각해보셨나요?

제가볼때 어떻게 공부해야 붙을지 고민은 다들 하시는데

시험장에서 어떻게 풀이를 할지는 시험 전날이나 일주일 전부터 고민하시더라구요.

이 고민을 지금부터 꾸준하 하시길 바랍니다. 이 고민을 계속 하시다 보면 저에게 버릴 파트를 물어보시지 않아도 스스로 버릴 문제를 고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왜냐면 시험장에서 본인이 풀 수 있을지 없을지가 판단이 될테니까요.

 

 

저의 블로그까지 찾아찾아 방문해주실 정도면 합격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그날 점심을 먹는 순간까지 같이 달려봐요.

참고로 저는 작년 세무사1차 시험장을 나오면서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형님께서 그날 백화점 돈까스를 사주시는데 먹다가 체할뻔 했습니다.

떨어졌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법인세를 한 번호로 밀어버렸으니까요.)

집에가서 채점을 해보니 합격이었습니다.

사람일은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같이 가요.

 

 

 

 

 

 

 

 

 

 

주절주절 늘어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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